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PRIL 원년 멤버들의 이현주 집단괴롭힘 논란/전개 (문단 편집) ===== 이현주 입장문 ===== [youtube(24KYkwEYGhc)] * 오전 12시 10분, 그간의 긴 침묵을 깨고 이현주가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입장문을 남겼다. * 4월 20일 기준,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다. [[UNI.T|유니티]] 멤버들을 비롯해 이현주와 작품 활동을 함께한 배우들 또한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김으로써 직·간접적으로 지지를 표했다. || '''이현주 공식 입장문 (4.18)''' [[https://www.instagram.com/p/CNxYh44pOIp/|#]]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text-align:left"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그사이 우연으로 시작된 여러 상황들 속에 제 입장을 밝히기까지 겁이 많이 났습니다. 지금도 많이 두렵습니다. 현재 회사는 사실과는 다른 입장문만을 내며 아직 어린 학생인 제 동생과 지인들을 고소했고 가해자들의 부모는 저와 제 부모님께 비난 문자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 목소리로 입장을 밝히면 또 어떤 식으로 저를 힘들게 할까 무서워서 많이 망설여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위해 용기를 내준 분들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이제라도 용기를 내야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괴롭힘은 데뷔를 준비하던 2014년부터 시작되어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당시 열일곱이었던 저는 숙소 생활을 하며 데뷔를 준비해야 했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가해자들과 함께 24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제가 부모님께 괴로움을 털어놓게 되었고, 부모님은 대표님에게 말씀 드려 보았지만 도리어 저를 나무라는 상황이 반복되었습니다. 가해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저에 대한 괴롭힘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부모님과의 통화는 매니저가 보는 앞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허락되는 등 상황은 더 악화되었고, 저는 계속 작아져만 갔습니다. 외부에 공개된 내용들은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저는 그 3년 동안 꾸준히 폭행과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에 시달려야 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제 소중한 할머니, 엄마, 아빠, 동생에 대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은 견디기 고통스러웠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하였을 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빠져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아무 것도, 일말의 미안함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회사가 일방적으로 준비한 이유를 그대로 옮기며 팀을 탈퇴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계속되는 악플과 비난, 배신자라는 오명까지 떠안아야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도 모두 제 잘못으로 느껴져 더 열심히, 밝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힘들었던 기억들은 쉽게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던 그 시절의 어두운 기억들이 어느새 트라우마가 되어 저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 분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제 주변 분들이 결국 저를 위해 큰 용기를 내주었고,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도 제 동생과 지인들을 돕기 위해 용기를 내보고자 합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저를 응원해 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저의 안부를 물어봐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저와 비슷한 상처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당한 괴롭힘과 따돌림은 트라우마로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저와 잘 맞을 수 없고, 때로는 미워하는 마음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과 따돌림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든, 누구에 대해서든 따돌림과 괴롭힘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의 트라우마와 기억들로 힘들어하고 있지만 극복할 수 없다고 체념하고 불행하게만 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고통을 겪은 분들에게 피해자도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이 상황을 이겨내는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응원과 힘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를 통한 모든 활동은 중단되었고, 저에게 들어온 새로운 일조차 저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무산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전속계약도 해지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제 저는 제 자신과 가족, 지인들을 지키기 위해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으려 합니다. 회사의 형사고소에 대해서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이번 일을 잘 마무리하여 힘들었던 과거에서 벗어나 더 건강하고 밝은 모습,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롭게 극복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앞으로의 4월은 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에게도 저에게도 모두 행복하고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이현주 입장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괴롭힘 사실 관련. * 괴롭힘은 2014년부터 팀을 탈퇴한 2016년까지 지속되었음. --근데 이나은, 양예나, 이진솔은 2014년에 DSP에 없었다(...)-- * 부모를 통해 피해사실을 알렸으나 소속사는 보호는 커녕 이현주를 나무랐고, 외부와의 연락 역시 제한됨. 그리고 피해 언급 사실이 가해자들에게 알려진 뒤 가해가 더욱 심해짐. * '''3년 동안 꾸준한 폭행이 있었음.'''[* 최초 폭로는 물론 추가 폭로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으로, 피해 당사자가 최초로 공개한 내용이다.] * 또한, 폭언, 희롱, 욕설과 인신공격이 지속되었고, 가족들에 대한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모욕이 동반됨. 회사는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방관하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음. * 자살 시도 이후 회사가 준비한 탈퇴 이유를 그대로 옮기며 팀을 탈퇴했고, 온갖 비난과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됨. * 현 시점 사측의 대응. * 소속사는 사실과 다른 입장문만을 내며 이현주의 동생과 지인을 고소함. * 회사를 통한 모든 활동은 중단되었고, 이현주 본인에게 들어오는 새로운 일들은 그녀와 상의없이 회사가 일방적으로 무산시키는 중. * 회사는 전속계약을 해지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 * 그 외. * 가해자 부모들이 비난 메세지를 이현주 본인과 부모에게 보냈음.[* 이는 이현주 동생의 2차 폭로글에서도 언급된 내용이다.]--근데 1년넘게 메세지를 공개 안하고있다-- * 이현주의 대응. * 회사의 형사고소에 대해 맞대응해 나갈 것. * 주변 지인들과 자신을 응원해 주는 이들에 대해 감사하며, 함께 대응해 나갈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